어느새 26년 8월이 되었고, 일상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다.
생각이랑 이것저것 정리가 잘 안되서 글로 적을 필요가 있을 것만 같아 간단히 26년 남은 기간과 27년 목표를 적어놓기.
https://hwisungkk.github.io/posts/2025-to-2026/
1월 말에 2025년을 돌아보면서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는데 웃기네요.
업사이드 붙었을 때 얼마나 기대하고 설렜는지 그때의 내가 감도 안 온다.
우선 눈앞에 다가온 것은 업사이드 4기다.
일단 주 7일,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게 굉장히 맘에 들고 기대된다.
이미 수료한 사람들 후기도 많이 좋았고, web3라는 기술도 흥미롭고 ㄷㄱㄷㄱ
열심히 하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퍼런스들도 많이 다녀보는게 목표고, 기회되면 발표 자리도 좀 더 해보고 싶다.
이번에 해킹캠프 32회 발표자로 가는데, 괜찮다면 33회도 해보고 싶음.
2학기에는 일단 BOB를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나온 것도 없고 해서..
아마 26년의 전반기는 업사이드로 채워져 있으니까 이 활동에서 어떤 걸 하느냐에 따라 많은게 바뀔 것 같다.
작년 못지 않게 할 것도 많고 추가로 신경 쓸 것도 많아지고 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일을 벌리고 있다.
몇 달 뒤의 내가 많이 힘들진 모르겠지만 고생 좀 했으면 좋겠다.
교육은 시설도 좋고, 지원도 좋고, 사람도 좋고 정말정말 좋은게 많았지만 딱 하나 AI가 문제가 되었다.
기존까지의 교육 시스템을 엎을만큼 AI의 발전 속도가 빨랐고, 거기에 시스템도, 나도 적응을 못 한 것 같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 남는 것 같다.
ENKI
그래도 업사이드가 끝남과 함께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우선 성과공유회 상을 받은 것.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말이 좋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그 다음 바로 7월초에 엔키 RedOps팀에 취업에 성공했다.
뭔가뭔가 많이 힘들었는데 갑자기 좋은 일들이 쏟아지니까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든다.
벌써 입사한지 1개월이 지났고 이제야 좀 익숙해진 것 같아서 열심히 해야지.
버킷리스트
작년 1월 화이트햇 3기를 지원하면서 목표를 국내 보안 행사에서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었는데,
정말 올해 1월에 해킹캠프에서 발표를 할 수 있었고, 이번달 말에도 또 발표를 한다.
또, 작년 화이트햇 수료하고서 7~8월 쯤부터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ENKI가 정말정말 가고 싶다.
나는 여기에 가야만하고 갈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 했었는데 올해 7월에 이렇게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자기개발서에 흔히 있는 “한 달, 1년, 10년의 목표를 세우고 살아라” 라는 말이 이런 의미일까 싶다.
정말 하고 싶은 목표를 정하니까 바쁘더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그걸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준비하려고 하고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결과가 되는 것 같아서 목표를 세워야겠다.
그래서 목표
2026년
우선 올해 할 것들
회사에서 자격증을 따면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길래 우선 올해는 산업기사를 다 따려고 한다.
- 정처산기, 정보산기
- CRTP, CRTO, OSCP 공부
학교는 졸업까지 2학기, 18학점 남아서 이번 학기에는 11학점 정도를 채우려고 하고
영어랑 일본어를 좀 공부하면 사용할 수 있을 곳이 많겠다 싶어서 토익이랑 JLPT N2를 목표로 해봐야겠다.
2027년
내년 목표들이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이긴 해.
자격증은 OSCP, 정처기, 정보기 이렇게 3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해외 컨퍼런스 발표
- pwn2own 좋은 주제로 참여해보기
이렇게 2개. 최근 CTF나 버그바운티는 정말 의미가 없어진게 맞는 것 같아서 좋은 주제를 찾아서 pwn2own에 참여하고
연구 주제를 찾아서 따로 공부하면서 해외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싶다.
발표하는게 무서웠는데, 몇 번 해보니까 내가 공부한 것을 어디에서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꽤나 재밌는 것 같다.
그렇기에 먼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찾아보고 사람을 모아서 연구를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
이렇게 해외에서 발표하려면 영어를 또 잘해야하니까 공부해야 할 이유가 또 생기는 것이고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ㅎㅇㅌㅎㅇㅌ
2학기
당장 학교 + 회사를 다니기만 해도 바쁠 것 같아서 좀 쉬어도 좋으려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https://hwisungkk.github.io/posts/3%ED%95%99%EB%85%84-1%ED%95%99%EA%B8%B0-%EC%9D%B4%EA%B2%83%EC%A0%80%EA%B2%83/
2, 3학년 시간표를 다시 보니까 언제는 안 바쁜적이 있었나 싶다.
몇 달 뒤의 내가 고생하겠지~ 생각하면서 일을 벌려놓으면 몇 달 뒤의 나는 그 일을 하면서 또 그 다음의 몇 달 뒤의 나에게 일을 만들어둔다.
이런 사이클로 살아왔고 결과가 항상 괜찮았으니 그냥 계속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겠지~
이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고민이 많았는데, 저 많은 목표들을 보니 저 일들을 두고 고민할 자격이라는게 있었나 싶네.
발등이 뜨거워져서 걱정은 다 치워두고 공부를 해야겠다.